하지정맥류 증상은 겉으로 보이는 혈관보다 먼저 저녁마다 다리가 무겁고 저린 느낌으로 시작한다. 원인은 다리 표재정맥의 판막이 망가져 혈액이 심장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거꾸로 고이는 역류다. 보존적 치료의 기본은 20~30mmHg 압박스타킹이고,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나기 전에 신어야 효과가 있다. 북미·유럽에서는 성인의 30~60%에게 나타나는 흔한 질환이다.
하지정맥류 증상, 어떤 순서로 나타나는가
혈관이 구불구불하게 튀어나오는 단계는 이미 진행된 상태다. 그보다 앞서 나타나는 하지정맥류 증상은 감각 위주라서 그냥 피로로 넘기기 쉽다.
- 다리가 무겁고 뻐근한 느낌, 저림과 작열감
- 오후·저녁으로 갈수록 심해지는 다리 부종
- 밤에 종아리가 뒤틀리는 경련통
- 피부가 두꺼워지고 색이 어두워지는 변화
- 작은 정맥의 혈전정맥염, 심하면 발목 주변 궤양
다리 저림이 저녁에 몰리는 이유는 단순하다. 하루 종일 서 있거나 앉아 있으면 중력에 밀린 혈액이 판막을 통과하지 못해 아래쪽에 계속 쌓이고, 누워서 다리를 올리면 압력이 풀려 아침에는 증상이 가벼워진다. 아침에 멀쩡했던 다리가 퇴근길에 무거워지는 패턴이 하지정맥류 증상의 전형이다.
어떤 사람에게 잘 생기는가
가장 강한 위험요인은 가족력이다. 환자의 약 80%에서 가족 구성원에게도 하지정맥류가 확인된다. 임신도 주요 요인으로, 특히 임신 3개월째의 호르몬 변화 시기에 발생이 늘어난다. 이 밖에 비만, 경구피임약 복용, 오래 서 있는 직업,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이 겹치면 위험이 올라간다.
미국 통계로 보면 나이에 따른 차이가 분명하다. 50~59세 여성 41%, 70~79세 여성 72%이고, 남성은 같은 연령대에서 24%와 43%다. 진단은 서 있는 자세에서 육안으로 확인한 뒤 도플러 초음파로 역류 유무와 정맥 부전 정도를 평가한다.
압박스타킹 기준과 치료 방법은 어떻게 다른가
압박스타킹은 20~30mmHg 압력 제품을 쓴다. 착용 시점이 효과를 좌우하는데,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나기 전 누운 상태로 신고 취침 전까지 유지해야 한다. 이미 부어 있는 다리에 저녁에 신으면 의미가 줄어든다.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약 15cm 올려 두는 자세와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지 않는 습관도 함께 지켜야 한다.
| 치료 방법 | 방식 | 입원 | 특징 |
|---|---|---|---|
| 압박스타킹 | 20~30mmHg 착용 | 불필요 | 보존적 치료의 기본 |
| 주사 경화치료 | 약물 주입으로 폐쇄 | 외래 시술 | 이후 2~3주 압박스타킹 필수 |
| 고주파·레이저 폐쇄술 | 정맥 내 열로 폐쇄 | 불필요 | 미용 결과 우수, 재발률은 다소 높음 |
| 수술적 절제술 | 문제 정맥 제거 | 1박 2일 | 재발 예방 효과가 가장 크다 |
질환 정보는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하지정맥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핵심 요약
• 원인은 표재정맥 판막 기능 장애로 인한 혈액 역류
• 초기 신호는 저녁에 심해지는 다리 저림·무거움·부종
• 가족력이 가장 강한 위험요인으로 환자의 약 80%에서 확인된다
• 압박스타킹은 20~30mmHg, 아침에 일어나기 전 착용
• 진단은 도플러 초음파로 역류와 정맥 부전 정도를 평가한다
자주 묻는 질문
Q. 혈관이 안 보이는데도 하지정맥류일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깊은 위치의 정맥에서 역류가 있으면 저림과 부종만 먼저 나타납니다. 도플러 초음파로 확인합니다.
Q. 압박스타킹은 언제 신어야 하나요?
A.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나기 전 누운 상태로 신고 취침 전까지 유지합니다. 다리가 부은 뒤에 신으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Q. 다리 저림이 모두 하지정맥류 때문인가요?
A. 아닙니다. 척추 질환이나 말초신경 문제로도 저림이 생깁니다. 저녁에 심해지고 다리를 올리면 풀리는 양상이면 정맥 문제를 의심합니다.
Q. 시술하면 재발하지 않나요?
A. 재발 가능성은 남습니다. 수술적 절제술이 재발 예방 효과가 가장 크고, 고주파·레이저 폐쇄술은 재발률이 다소 높습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했으며 의학적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는다.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