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에 안 좋은 음식과 요산 수치 낮추는 식단 기준

통풍에 안 좋은 음식은 퓨린 함량이 높은 내장류·멸치·정어리·고등어와 맥주를 비롯한 술, 과당이 많은 음료다. 혈중 요산은 7mg/dL 미만이 정상 범위이고 이 선을 넘으면 고요산혈증으로 본다. 요산이 관절에 쌓여 결정을 만들면 통풍 발작으로 이어지므로, 수치가 높다는 결과를 받았다면 식단부터 점검하는 것이 순서다.

통풍에 안 좋은 음식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요산은 퓨린이라는 물질이 분해되면서 생긴다. 그래서 퓨린이 많은 음식일수록 요산 수치를 끌어올린다. 통풍에 안 좋은 음식을 고를 때는 퓨린 함량을 기준으로 삼으면 된다. 다만 같은 고퓨린 식품이라도 채소류는 통풍 위험을 크게 높이지 않는 것으로 보고돼, 동물성 고퓨린 식품을 먼저 줄이는 쪽이 현실적이다.

구분해당 식품권장
고퓨린간·콩팥 등 내장류, 멸치, 정어리, 고등어, 진한 육수피한다
중간 퓨린소·돼지·닭 살코기, 콩류, 시금치, 버섯, 아스파라거스양을 줄인다
저퓨린우유, 달걀, 채소, 과일, 밥·빵 등 곡류제한 없음
음료맥주·소주 등 주류, 액상과당 음료피한다

요산 수치는 몇부터 위험한가

혈중 요산의 정상 범위는 7mg/dL 미만이며, 남성이 여성보다 0.5~1.5mg/dL 정도 높게 나온다. 소변으로 배출되는 요산은 하루 250~750mg이 정상이다. 요산이 높다고 해서 모두 통풍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수치가 높을수록 결정이 만들어질 확률은 올라간다. 통풍은 40대 이상 남성에게 많고, 엄지발가락 관절이 밤사이 갑자기 붓고 벌겋게 달아오르는 형태로 시작되는 경우가 흔하다.

술은 종류를 바꾸면 괜찮을까

맥주만 끊으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맥주는 퓨린 함량이 높은 데다 알코올 자체가 콩팥에서 요산 배출을 막는다. 소주나 위스키처럼 퓨린이 거의 없는 술도 알코올 성분 때문에 요산 수치를 올린다. 술 종류를 바꾸는 것보다 총 음주량을 줄이는 쪽이 요산 관리에 효과적이다. 과당이 많이 든 탄산음료와 주스도 체내에서 요산 생성을 늘리므로 함께 줄여야 한다.

식단 외에 요산을 낮추는 방법은

  1. 하루 2리터 안팎으로 물을 충분히 마셔 요산 배출을 돕는다.
  2. 과체중이라면 체중을 서서히 줄인다. 급격한 절식은 오히려 요산을 올린다.
  3. 공복과 탈수를 피한다. 굶으면 요산 수치가 올라간다.
  4. 이뇨제 등 요산을 올리는 약을 복용 중이면 담당 의사와 상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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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 조절만으로 내릴 수 있는 요산은 제한적이므로 수치가 계속 높다면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 통풍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눈에 정리

  • 요산 정상 범위는 7mg/dL 미만, 그 이상은 고요산혈증
  • 통풍에 안 좋은 음식: 내장류·멸치·정어리·고등어·진한 육수
  • 맥주뿐 아니라 모든 술이 요산 배출을 방해한다
  • 액상과당 음료도 요산 생성을 늘린다
  • 물 충분히, 체중은 천천히, 공복과 탈수는 피한다

자주 묻는 질문

Q. 통풍이 있으면 고기를 아예 못 먹나요?
A. 아닙니다. 내장류와 진한 육수를 피하고 살코기는 하루 100g 안팎으로 양을 조절하면 됩니다. 조리할 때 삶아서 국물을 버리면 퓨린을 줄일 수 있습니다.

Q. 요산 수치가 높은데 증상이 없으면 그냥 둬도 되나요?
A. 증상 없는 고요산혈증은 대부분 즉시 약을 쓰지 않고 생활습관 교정부터 시작합니다. 다만 신장결석이나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이 있으면 의사 판단에 따라 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Q. 발작이 왔을 때 물을 많이 마시면 빨리 가라앉나요?
A. 수분 섭취는 요산 배출에 도움이 되지만 급성 발작 자체를 빨리 가라앉히지는 못합니다. 발작 중에는 염증을 잡는 치료가 우선이므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거나 검사 수치가 높다면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